우리나라 국민의 해외 불법체류자가 26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통상부가 26일 김혁규(金爀珪)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8월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불법체류자는 모두 25만9천11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미국 불법체류자가 18만2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4만6천425명, 캐나다와 필리핀이 각각 1만 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관광 및 방문 등의 단기비자로 입국한 뒤 장기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로, 주로 소매업에 종사하거나 소규모 공장, 유흥업소 및 식당 등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당사자의 신분노출 기피로 정확한 숫자 파악이 어려운 실정으로 실제로는 이 수치를 웃돌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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