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대가농협(조합장 정재완)이 고품질 기능성 참외생산을 위해 10월부터 두달동안 2억8천만 원을 들여 380개 농가의 토지 285ha에 대해 전국 최초로 황토 객토사업을 한다.선충억제 등 획기적인 토질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이 사업은 대가면 지역인사 2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가 2년여 동안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것.
황토 객토를 통한 참외재배를 연구한 성주과채류시험장 서영진(36) 박사는 "황토속의 이끼, 곰팡이 등 수많은 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 건강한 토질로 바꾼다"며 "참외색깔이 진한 노랑색으로 상품성도 우수하고, 참외 생산량이 크게 느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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