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주)이 시공한 대구 달성군 청사가 2005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 위치한 새 청사는 대지면적 1만5천평 위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행정청사와 의회청사, 문화복지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과 현대건설(주)이 함께 시공을 맡았다. 지난 2003년 착공, 올 4월 준공된 달성군 청사는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통해 첨단 미래과학 도시로 비약하는 달성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2005년 대구시 건축상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교부와 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건축 분야 최고상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며 지방업체가 시공한 건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는 "2003년 서울시 조경상과 지난해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 환경부로부터 '생태조경녹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주택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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