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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올해 광고 수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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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올해 광고수주 실적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7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MBC의 경우 올해 1~10월 TV광고 수주액(서울 본사 기준)은 4천3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690억원에 비해 7.6%나 감소했다.

MBC는 1~3월이 특히 부진했으며 9월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청률 부진에 따른 광고 수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SBS의 1~10월 TV광고 수주액은 4천2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387억원보다 3.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SBS 역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수주 감소 현상이 나타났지만 MBC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KBS는 1~10월 TV광고 수주액(전국 기준)이 5천14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천63억원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MBC·SBS의 감소세와 대조를 이뤘다.

방송 전문가들은 올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주요 기업들이 광고비 집행액을 줄이는 바람에 방송3사의 전체 광고 수주액이 대체로 줄어들었지만 KBS의 경우 주요 프로그램의 시청률 호조로 광고 수주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OBACO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방송사들의 광고 수주액이 작년에 비해 감소했으며 특히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MBC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면서 "MBC의 경우 10월 이후 'MBC 뉴스데스크' 등 간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부진해 11월 실적은 더욱 안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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