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바로 서야 합니다."
대구·경북의 주요 보수 진영이 결집했다.대구향교, 담수회, 상이군경회 대구지부와 경북지부, 이북5도민 대구 및 경북연합회 등 25개 지역 단체와 보수계 원로 등 1천여 명은 '나라가 망하기 전에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기치 아래 10일 오후 대구국채보상공원에서 '제 2 시국선언 대구·경북 시도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김현욱 전 국회의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시국선언문 낭독과 시국연설을 했다. 서석구 변호사도 규탄사를 통해 국가의 정체성 수호와 현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국정 운영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북한동포의 인권보호 및 경제지원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정부의 민생 경제회생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국가 정체성 지키기 등을 주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 "강정구 교수의 발언으로 촉발된 국가 정체성 논란과 현 정권의 거듭된 실정, 반미친북세력에 대한 정부의 방관자적인 자세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대회를 준비한 경북교육공동체시민연합 장주환 대표는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건전한 보수의 순수한 우국충정을 모은 것이다. 한나라당 의원 등 정치인들은 한 명도 초청하지 않았다"며 정치권과의 연계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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