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10일 방송위원회가 지상파TV의 낮 방송을 허용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지상파TV의 낮 방송이 실시되면 재탕 삼탕으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작태가 벌어질 것"이라며 "재방송 집중편성, 프로그램의 질적 저하 등을 우려하는 여론을 외면한 채 방송시간을 연장한 것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신문협회는 또 "방송의 내부제작 관행이나 시스템 개혁만으로도 낮 방송 허용으로 늘어나는 광고수입 이상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며 "방송이 구조조정 등 내부 경영혁신은 뒤로 한 채 손쉬운 방법만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방송위는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방송위가 지상파TV 낮 방송 허용 방침을 즉각 백지화하고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도입시기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이에 앞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9일 지상파DMB 본방송이 시작되는 12월 1일부터 지상파TV의 낮 방송을 허용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