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을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추진과 관련, 전국 비수도권 13개 광역시장·도지사는 17일 공동명의로 이에 대한 반대의견을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또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조만간 구미 LG전자를 직접 찾아 구미 공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그대로 유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이탈이 예상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담당직원들을 수시로 보내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관련 시행령 개정 저지는 지방출신 국회의원들이 단합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타지역 광역단체장에게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반대운동을 연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수도권 공장 규제 완화 반대를 국회내에서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대통령에 칼 겨눈 韓, TK서 '배신자' 낙인 찍힐 것"…보수진영 끊임없는 반목 실망감
反기업 정서 편견 걷어내야 '국민기업' 삼성이 살아난다
미묘한 시기에 대구 찾는 한동훈…'배신자 프레임' 탈피 의도 분석
홍준표 "당대표 1인 시대 막 내려…원내 감독하는 건 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