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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최정윤 '태릉선수촌'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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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부활한 MBC '베스트극장'의 첫번째 작품인 4부작 '태릉선수촌'(극본 홍진아, 연출 이윤정)이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사랑을 그려낸 '태릉선수촌'은 참신한 소재와 신선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은 드라마. 토요일 심야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종영을 아쉬워하며 DVD 출시와 미니시리즈 제작을 요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 드라마는 이민기, 최정윤 등 출연진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태릉선수촌'이 두 대표급 연기자를 새로 배출해낸 셈이다.

유도 국가대표 홍민기 역의 이민기는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출연 당시 다소 부자연스러웠던 억양을 '태릉선수촌'에서 개성 있는 말투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최근 김아중과 함께 피자에땅 CF모델로 발탁되는 등 모델 섭외도 이어지고 있다.

최정윤도 '태릉선수촌'을 통해 '재발견'된 연기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방수아를 연기한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드러내며 제2의 연기인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났다가 급히 귀국해 출연한 '태릉선수촌'이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

'태릉선수촌' 출연을 계기로 출연 제의가 부쩍 늘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 두 사람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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