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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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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안도 부결…비대위 체제 후 내년 3월 보궐선거

이수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27일 스스로 사퇴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교육부의 교원평가 시범실시 반대 집단 연가투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경기도 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6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대의원대회에서 교육부의 교원평가방안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교원평가 시범실시 강행 국면에서 투쟁과 교섭방침 승인 안건'을 위원장 발의로 제출한 뒤 투표를 통해 찬성여부를 물었다. 투표 결과 대의원 371명 가운데 이 위원장 발의안에 대한 찬성표가 185표로 과반수(186표) 찬성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 위원장이 발의한 안건은 교장선출보직제 도입과 현행 근무평정제 폐지 등 교원평가제에 대한 전교조의 기존 노선을 유지한 내용이었다. 과반수 지지 획득에 실패한 이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며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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