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얘노을 합창단 '그랑프리상' 수상

제1회 창원 전국 그랑프리 합창제에서 대구 지역 얘노을 합창단(단장 신일순)이 그랑프리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전국 규모의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서울 드림싱어즈, 부산 연제구합창단, 창원시여성합창단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한국 합창의 왕중왕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얘노을합창단은 박성수 씨의 지휘로 한국창작곡 '메밀묵 사려'와 흑인연가 '여호수아'를 연주해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얘노을 합창단은 의사, 방송인, 교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혼성, 남성, 여성, 소년소녀 합창단의 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3년 대통령배 전국합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얘노을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해외초청공연, 송년음악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그랑프리 상을 차지해 1천2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쥔 얘노을합창단은 이를 기념해 내년 6월 2일 학생문화센터에서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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