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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가격 또 최고치 경신

헤지용 수요에 투기세력의 매수까지 겹치면서국제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541.30 달러를 기록한뒤 오전 9시45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7.20 달러 오른 537.40 달러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98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무어는 경제전문 온라인 매체인 '마켓워치'에 "투자세력은 물론, 투기세력들도 금 매수에 가담하면서 금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금이 채권이나 주식 보다 안전한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말을 앞두고 헤지펀드와 대형 투기세력들이 금 보유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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