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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농구 대세, 평균득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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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농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저득점 경기가 속출하면서 10개 구단 평균 득점이 프로 출범 후 10번의 시즌을 통틀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창원 LG 경기가 60-50으로 끝나 프로 출범 이후 양팀 합산 최소득점 신기록(110점)을 세운 것을 비롯해 지난 24일 안양 KT&G-부산 KTF의 안양 경기 역시 65-54, KTF 승리로 끝나는 등 최근 들어 저득점 경기가 유난히 많이 나오고 있다.

KT&G-KTF 경기는 역대 양팀 합산 최소득점 부문 2위(119점)에 올라있고 LG의 50점, KT&G의 54점은 나란히 역대 한경기 팀 최소득점 1,2위에 해당할만큼 올 시즌 유독 수비 농구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추세에 걸맞게 3라운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올 시즌 10개 구단의 평균 득점은 83.2점으로 프로 출범 이후 가장 낮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종전은 지난 2002-2003 시즌의 83.9점이었다.

이는 올 시즌 '수비 농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의 기록적인 방증이다.

1,2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 동부가 평균 실점에서 77.36점과 77.77점으로 역시 1,2위에 올라있다는 점에서 다른 팀들도 대부분 '수비 농구'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윤 엑스포츠 해설위원은 "NBA도 마찬가지고 전체적인 흐름이 수비 농구인 것 같다"면서 "팀간 전력이 평준화되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잘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평균 득점이 떨어졌을 것이다. 또 지난 시즌보다 고의적인 반칙을 잘 불지 않는 경향도 약간의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선 SBS스포츠 해설위원 역시 "한 마디로 말해 각 팀들의 전력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전력들이 강해지다보니 허점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적응력도 좋아졌고 이런 추세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렇게 되면 한 쿼터를 12분으로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평했다.

어떤 팀이 더 '짠' 농구를 구사하느냐에 따라 올 시즌 판도가 달라지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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