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12월 30일

⊙연말특선영화-꽃피는 봄이 오면(KBS1 30일 밤 11시30분)=류장하 감독, 최민식·김호정·장신영 주연(2004년 작). 최민식이 트럼펫 연주자가 되어 탄광촌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아 가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본다.

⊙MBC 연기대상(MBC 30일 금 9시55분)=박수홍, 정려원의 사회로 김선아, 현빈, 다니엘 헤니, 문정혁, 한혜진, 강지환 등 2005년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순이 열풍'을 몰고 온 삼순이와 금순이가 한 자리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베스트 커플과 인기상을 선정한다.

⊙특별기획 다큐(EBS 30일 밤 11시5분)='인간에 대한 오해-인간의 늙음' 편.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서 인간의 신체는 해마다 약 1%의 비율로 그 기능이 쇠퇴한다고 한다. 뇌는 기억력 감퇴가 일어나고 뼈는 골다공증, 피부는 주름살이 늘고 눈에는 노안이 온다. 이러한 노화증상의 변화를 생생한 영상으로 살펴본다.

⊙송년특선영화-해리포터와 비밀의 방(TBC 30일 밤 11시15분)=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대니얼 래드클리프·루퍼트 그린트 주연(2002년 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J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모여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판타지 가족영화. 이모부가 집으로 손님을 초대한 날, 요정이 해리를 찾아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가지 말라며 소란을 피우고, 결국 손님 접대는 엉망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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