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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줄기세포허브 계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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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6일 "세계줄기세포허브는 황우석 교수가 아니더라도 (서울대병원의) 여러 교수가 있는 만큼 연구가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열린 '임상교수 월례회' 참석을 전후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줄기세포허브의 연구 분야를 배아줄기세포에서 성체줄기세포나 암세포 연구분야 등으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한바 없다"고 덧붙였다.

임상교수 월례회는 매월 있는 행사이지만 이날 회의는 오는 10일 서울대 조사위발표를 앞두고 줄기세포허브의 장래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한자리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성 원장은 황 교수팀의 연구에 참여해 온 안규리 신장내과 교수의 징계에 대해"징계 여부는 조사위의 결과가 발표되고 본부의 지시가 있을 때 논의할 부분"이라고답변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월례회는 40여명의 임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성명훈 기조실장은 회의가 끝난 후 "줄기세포의 운영방안에 대해 여러 얘기를나눴다"면서 "10일 최종발표가 나오면 이를 근거로 새로운 운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는 "일부 교수들 사이에서는 줄기세포허브를 계속 운영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폭이 넓은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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