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은행권이 치열한 영업 경쟁에 돌입하면서 5%대 정기예금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일부 은행이 지수연동예금과 묶어 팔기 형태로 연 5% 중반대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자체 특판으로 5%에 근접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3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월초 일본 주식시장과 연동된 니케이지수 연동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1년 정기예금 상품에 연 5.3%, 6개월 상품에 연 4.6%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들이 은행장 전결로 부여할 수 있는 1년 정기예금 금리가 4%대 초반에 형성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1%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의미한다.
우리은행도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에 연계된 주가지수 연동예금 '설맞이 소원성취 복합예금'을 다음달 9일까지 판매한다. 주가지수 연동예금과 동시에 가입하는 복합 정기예금 상품엔 연 5.5% 금리가 적용된다. 지수연동상품 부분은 코스피나 니케이(Nikkei)지수 어느 한쪽에만 연동시킬 수도 있고 양쪽에 원하는 비율을 정해 연동시킬 수도 있다. 외환은행이 판매중인 '이영표 축구사랑예금'도 정기예금 상품인 '예스큰기쁜예금'에 동시에 가입하면 연 5.2% 확정금리를 적용받는다.
은행권의 자체 특판 상품도 활발하게 판매중이다.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에 최고 연 4.75%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을 취급중이다. 우리은행이 판매중인 '우리로모아정기예금'은 1년제 연 4.65%, 2년제 4.85%, 3년제에 5.00% 금리를 적용한다. 이는 우리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정기예금 대비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의미한다. 우리닷컴통장에서 신규 신청을 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준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1년제에 연 4.5%, 2년제에 5.0%, 3년제에 5.3% 금리를 적용하는 '한마음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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