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도시절 익힌 준법정신과 명예심을 잊지 않고 부하들을 사랑하고 존경을 받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10일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재응(26·사진) 소위는 "2년동안 많은 가르침을 아끼지 않았던 학교장님과 훈육관님,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은 동기생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입교했을 때부터 국가가 준 기회와 혜택에 대해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정신으로 보답하겠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장교로서 임관 후에 해외 파병을 지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소위는 "군인으로서 편한 길을 찾지 않고 부당한 현실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며 "맡은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3사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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