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 골절상으로 독일 월드컵축구 출전이 불투명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웨인 루니(20)가 팬이 선정한 팀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4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www.manutd.com)에 따르면 루니는 지난 3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현지시각으로 3일 밤 열린 시즌 종료 기념 파티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골'으로는 지난 2월12일 포츠머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아크 정면에서 날린 그림같은 중거리슛이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박지성(25)이 작년 12월 칼링컵 8강 버밍엄시티와 경기에서 터트린 왼발 쐐기골도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이밖에 라이언 긱스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올해의 2군 선수상은 주세페 로시가, 올해의 신인상은 대런 깁슨이 각각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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