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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국, 빅리그 첫 등판서 1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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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2번째 메이저리거인 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 유제국(23)이 빅리그 생애 첫 등판에서 1이닝 동안 사사구 3개로 1실점했다.

유제국은 15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0-8로 크게 뒤진 8회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타자 애드리언 곤살레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투수 클레이 헨슬리, 베테랑 에릭 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마이크 캐머런과 브라이언 자일스를 각각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를 자초한 유제국은 후속 조시 바드를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켜 밀어내기로 1실점했다.

이어 칼리일 그린을 내야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27개, 스트라이크는 14개였다. 컵스는 샌디에이고에 0-9로 대패, 4연패에 빠졌다.

유제국은 지난 2001년 컵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근 5년 만인 지난 14일 빅리그 승격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그는 4차례나 6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42이닝 동안 삼진도 34개나 잡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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