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고 있는 자녀들을 만나러 온 3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15번 프리웨이에서 박지연(38)씨가 몰던 승용차가 트럭과 부딪히면서 전복한뒤 트럭에 깔렸다.
이 사고로 박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아들(12)과 딸(10)은 중상을 입어 라스베이거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박씨가 차선을 바꾸던중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에 받혔고 승용차가 트럭에 깔리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박씨의 아이들은 미국에서 출생했으며 박씨와 헤어져 풀러튼 지역에서 하숙을 하며 생활해왔고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는 박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최근 입국, 여행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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