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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3년 만에 MBC오락프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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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3년 만에 MBC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호동은 신정환, 정선희와 함께 7월 7일 첫 방송되는 '황금어장'(연출 여운혁)의 MC를 맡았다. '황금어장'은 이들이 시청자들의 재미있고 황당한 사연 등을 재연하는 프로그램. 세 명의 MC 외에 중견 탤런트 임채무가 출연하며 첫 회에는 탤런트 황보라도 등장한다.

강호동은 MBC에서 지난해 김성주 아나운서와 교양프로그램 '실험쇼 진짜? 진짜!'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오락프로그램은 2003년 방송된 '강호동의 천생연분' 이후 처음이다. 그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이어 다시 한번 여운혁 PD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MBC는 '황금어장' 신설과 함께 7월 3일부터 금요일 방송되던 '개그야'를 월요일 오후 11시대로 옮겨 방송한다. 또한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후속으로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도 3일 첫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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