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화학올림피아드' 내달2일 경산서 개막

68개국 740여명 참가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68개국 7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일부터 10일 동안 경산에서 열린다.

중학생들로 구성된 각국 참가자들은 영남대에서 화학 이론과 실험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 행사중 영남대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주, 안동 하회마을 등 문화유적지 관광과 포스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울산SK 등 산업과학시설을 시찰한다.

이번 대회는 국무총리가 명예대회장이고 한국과학재단 대한화학회 주최로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영남대 후원으로 열린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 IChO)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의 수학, 물리 등 6개 경시대회 중 하나로 1968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대만 대회에서 금메달 4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위를 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베이징, 태국 방콕, 인도 뭄바이, 대만 타이페이에 이어 경산시가 5번째로 개최한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