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를 제패한 성주 중앙초등학교의 '꿈돌이 줄넘기 시범단(사진)'이 세계 줄넘기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17일 캐나다로 출발한다. 선수 16명을 비롯 임원 등 20명의 줄넘기단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개인전(마스터즈)과 단체전(싱글로프, 더블터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꿈돌이 시범단은 12개 전 종목에 참가, 기량을 뽐낸다.
한편 2002년 결성한 '꿈돌이 줄넘기 시범단'은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줄넘기대회에서 금 17개, 은 21개로 우승한 데 이어 10월 전국 줄넘기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각종 줄넘기 대회 우승을 힙쓸었다.
세계대회 주장을 맡은 배명규(13) 군은 "최선의 기량을 뽐내 한국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섭(46) 지도교사는 "세계 대회를 위해 매일 1시간 이상 훈련해 왔으며, 최근 하루 2시간씩 야간훈련도 하고있다."며 "3중뛰기는 최우준(13) 군이 연습에서 성인기록을 능가한 126개를 뛰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는 등 세계대회에서 우승 전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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