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국회 산업자원위원은 31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 지역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업계 현안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다음달 정기국회에 '섬유특별법'을 상정할 경우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한·미 FTA 협상에서 원산지 기준의 합리적인 결정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매년 일관된 규모의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나노기술응용 섬유연구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지역 봉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어패럴클러스터센터 구축 사업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중소기업의 전력요금의 계절별 부과기준을 봄·가을철과 동일하게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양산공업협동조합은 현재 13%의 특별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우산·양산의 수입관세율을 공산품 관세와 동일한 5~8%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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