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몸매에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김아중.
그녀가 우리 곁에 온 지 1년 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에 대한 편견이 몇 가지가 있다. 새침이 뚝뚝 흐를 것이라는 오해, 깔끔 떨고 예쁜 곳에서만 먹을 거 같다는 오해 등등. 그녀 스스로가 밝히는 자신에 대한 몇몇 오해들을 살펴보자.
★깔끔쟁이
오우~ 노!! 레스토랑에 앉아 스파게티만 먹게 생겼다는 오해, "정말 아니거덩여."
칼국수 빼고는 다 잘 먹는다. 족발에 닭발, 순대도 OK. 그런데 칼국수는 왜 못 먹는 건데? "어렸을 때 칼국수 먹고 심하게 체한 적이 있거든요, 그 뒤로는 좀…." 그래도 스파게티나 국수는 먹는다니 이 정도는 봐줄 수 있다.
★새침데기
"저를 포함해 여자 5명이 모이면, 저 빼고 4명만 친해져요." 뭔 소리인가 하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자기한테 쉽게 말을 걸지 못한단다. "말 걸면 대답도 쌩하니 할 거 같고, 얌체같아 보이나봐요."
활달해 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소심한 A형'(본인의 주장)이라 남에게 먼저 말도 못거는 스타일이란다. 그래서 누구와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소연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항상 그러하듯 "한번 친해지면 정말 오래가요, 끈적끈적한 오랜 우정, 아시죠?"
★이기적인 몸매
요즘 전파를 타고 있는 비비안 CF에선 그녀의 이기적인 몸매를 단박에 확인할 수 있다. 올록볼록 환상적인 S라인에 군살없는 단단한 몸매는 같은 여자가 봐도 감탄사가 나온다. 대체 얼마나 운동을 '오지게' 하면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근데요, 저 운동 안 하거든요." 헉, 열심히 한다는 얘기보다 더 얄밉다. "제 뼈가 워낙 가늘어서요."
하루에 2천개씩 줄넘기를 한다는 얘긴 너무 유명한데, 요즘은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한 개도 못 넘긴단다.
"그냥 좀 불었다 싶으면 밥 조금 먹고…." 하긴 이게 정답이긴 하다.
★수십억 자산가
"흐흐,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올 상반기에만 CF 5개를 땄지만 그 정도는 아니란다.
"냉장고나 식기세척기 같은 백색가전이나, 건설, 카드 같은 대표 업체를 아직 못했잖아요. 호호호." 세상에, 욕심도 다부지다.
개인적으로는 와인 셀러를 선전하고 싶다고 살짝 귀띔이다. 한때 와인 동호회에서 활동할 정도로 와인을 즐기는 그녀는 "왜 와인셀러는 광고를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제가 적격인데…."라며 아쉬운 한숨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촬영을 막 끝낸 그녀. 하루도 쉬지 않고 다섯 달을 꼬박 달려왔다지만 여전히 씩씩하고, 미소 또한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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