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시외버스 퍼주기식 지원'(본지 10월 26, 27일 1·3면 보도) 지적과 관련, 1일 오전 '도 버스업계 재정지원사업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우선 시외버스 재정지원금의 도비 지원 규모를 앞으로 타 도와 균형을 맞춰 연차별로 조정하기로 했다. 시내 및 농어촌버스에 대한 지원규모와 방안 등에 관한 종합지원대책도 수립키로 했다.
시외버스 재원 배분기준도 사례 분석 및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합리적으로 재조정하고, 경영·서비스 평가를 통해 버스업계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를 거치지 않고 운행하는 버스 지원 건의 경우 전국적 사안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별도의 국비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도는 또 사업의 목적, 방법,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재정지원에 대한 관련 조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하고 관리·감독·예산 등은 전문 회계기관에 위탁해 사업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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