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밤부터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입동(入冬)인 7일 봉화, 청송 등 경북 북부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본격적인 초 겨울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날 아침 대구의 최저 기온은 6.1℃로 평년 기온보다 1도 정도 낮았으며,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예년의 11월 하순 날씨와 비슷한 10~15℃로 예상된다.
7일 최저기온은 봉화, 청송이 -3℃, 의성 -2℃, 안동과 영주 -1℃, 대구 4℃ 등으로 지난주에 비해 4, 5℃ 정도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8일에도 최저기온이 대구 6℃, 봉화 -3℃, 안동 1℃, 의성과 영주 0℃ 등의 분포로 영하권을 오르내리는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수정 대구기상대 예보관은 "대구·경북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6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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