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를 준비하는 쇼핑이 시작된 가운데 5명의 아이를 쇼핑몰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 방치하고 쇼핑을 즐기던 20대 엄마가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27일 저녁 8시께 2개월부터 7살 사이 아이 5명을 차에 놔둔 채 1시간30여분동안 쇼핑을 하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여성은 형사범으로 입건된 것은 아니지만 주에서 제정한 '아동과 가족보호 조례'에 저촉된 행위를 해 법정에 서야 한다.
토론토 가톨릭 아동보호단체는 "아동을 방치한 행위는 조례에 따라 1천달러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며 "어떤 사람들은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놓은 채 아이만 두고 볼 일을 보다 아이와 함께 차량을 도난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토론토 인근 오샤와 지역에 사는 37세 엄마가 5개월 된 딸을 차안에 놓아두고 경마장에 들어간 것을 보안직원이 발견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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