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도도한 얼음공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성유리가 럭셔리한 공주패션으로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유리는 버릇없는 부잣집 딸이라는 극중 설정답게 고급스럽고도 세련된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게시판에는 성유리가 착용한 패션소품 및 의상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성유리가 착용한 모자나 귀고리 역시 '성유리 스타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성유리의 스타일리스트 고병기 씨는 "남들에게 약해 보이거나 쉽게 보이기 싫어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패션에 있어서 강하게 보이기를 원했을 것"이라며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 의상은 되도록 심플하면서 장식이 많지 않되 스타일 자체에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고병기 씨는 이어 "마무리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줬고 겨울임을 고려해 부츠와 장갑, 볼레로나 숄 등을 활용한다. 부잣집 딸이기에 이런 화려한 액세서리도 착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임수정, 한가인, 지진희, 염정아, 김아중 등의 패션도 함께 담당하고 있는 고병기 씨는 성유리에 대해 "어떤 의상이든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마스크와 체형을 가지고 있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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