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와 반군이 평화협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지난달 네팔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6.9% 증가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인 네팔뉴스닷컴이 5일 보도했다.
네팔 정부는 성명에서 "지난달 항공기를 이용해 입국한 외국 관광객만 3만 명에 근접했다."고 밝히고 " 네팔에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면서 관광산업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유럽 관광객은 다소 줄었으나 인도와 한국, 중국, 일본 관광객은 늘어났다. 이런 추세는 네팔 정부와 반군이 10년간 지속된 내전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에 서명하면서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 네팔이 위험한 여행지라는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네팔 관광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에서 "평화협정을 계기로 네팔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예약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네팔은 주로 관광산업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였다.
에베레스트와 함께 해발 8천m가 넘는 히밀라야의 14개좌 가운데 8좌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 각국으로부터 등산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덕분이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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