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양측 간의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두 지도자는 이날 예루살렘의 올메르트 총리 관저에서 전격적으로 회담을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개 국가로 공존하는 방법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에 거듭 공감하면서 그같이 합의했다고 회담에 관계된 양측 관계자들이 밝혔다.
두 지도자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지난 6월 노벨상 수상자들과 세계적 명사들을 초청해 개최한 조찬회에서 조우한 적이 있지만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5월 올메르트 총리의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두 지도자의 이번 만남이 양측 간의 오랜 분쟁을 해소하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담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두 지도자는 이번 만남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양측의 평화정착 과정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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