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 올메르트-'팔' 압바스 평화정착 과정 합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23일 양측 간의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두 지도자는 이날 예루살렘의 올메르트 총리 관저에서 전격적으로 회담을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개 국가로 공존하는 방법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에 거듭 공감하면서 그같이 합의했다고 회담에 관계된 양측 관계자들이 밝혔다.

두 지도자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지난 6월 노벨상 수상자들과 세계적 명사들을 초청해 개최한 조찬회에서 조우한 적이 있지만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5월 올메르트 총리의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두 지도자의 이번 만남이 양측 간의 오랜 분쟁을 해소하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담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두 지도자는 이번 만남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양측의 평화정착 과정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카이로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