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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價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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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는 수성구 두산동-황금동-범어동

도심 재개발과 함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대구 지역 내 동별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순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현재 대구 지역에서 아파트 평당 매매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수성구 두산동(972만 원)이며 황금동(828만 원)과 범어동(803만 원)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 가격은 수성 4가동(487만 원)에 이어 황금동(483만 원)이 최고가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대구 지역 매매 최고가 지역은 황금동, 전세 최고가는 만촌동이었다.

또 '매매 가격 상위 10위권' 동에서 달서구 본리동과 장기동이 빠지고 두산동과 북구 학정동이 올해 새로 진입했으며 전세는 달서구 장기동과 용산동 대신에 두산동과 중구 봉산동이 '전세가 상위 10위 지역'에 포함됐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경북 지사장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는 동별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수성구 두산동과 황금동, 북구 학정동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동별 가격 변동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아파트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별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05년까지 대구 지역 내 매매 및 전세 가격 최고가 지역을 유지해오던 수성구 범어동과 수성 4가동, 만촌동과 달서구에서는 장기동, 용산동, 본리동 등이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순위가 2, 3단계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구·군별 가격 최고가는 달서구는 두류동(632만 원)과 감삼동(599만 원), 북구는 학정동(616만 원)과 칠성2가동(585만 원), 동구는 신서동(500만 원)과 동호동(492만 원)이었으며 남구는 이천동(517만 원)과 봉덕동(418만 원), 중구는 대봉동(686만 원)과 봉산동(582만 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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