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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에 올해 첫 조류경보 22일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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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22일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영천댐 수역의 식물플랑크톤(클로로필-a) 농도가 25∼100㎎/㎥, 남조류 세포 수 5천∼100만 cells/㎖로 이 수준이 2주간 지속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조류는 우리나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로 녹조 현상을 일으키고 악취와 독소를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라며 "여름을 맞아 수온이 올라가고 강수량 감소에 따른 댐 저수량 감소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 환경청은 인근 취·정수장에서 염소량을 늘리고 활성탄 처리 조치를 강화해 정수 수질을 유지하는 한편 오는 11월까지를 '조류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상수원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998년부터 운문호, 영천호, 안계호, 진전지, 공산댐 등 대구·경북 5개 상수원에서 조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식물플랑크톤(클로로필-a) 농도가 ㎥당 15㎎ 이상이고 남조류 세포 수가 ㎖당 500셀(cell) 이상이면 주의보를, 식물플랑크톤 농도가 25㎎ 이상이고 남조류 세포수 5천셀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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