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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구 첫 국가공단 세울 것"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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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육성도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의 대구·경북'대운하 투어'에서 대구의 첫 국가공단 건설과 로봇산업 유치를 약속했다.

이 전 시장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당원교육에서 "대구는 교육·문화·역사가 다 있는데 국가공단인 위천공단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대운하가 생기면 대구와 구미 등은 항구가 되고 그 배후지에는 반드시 대규모 국가공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시장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센터를 방문, "로봇산업은 범위가 한정돼 있지 않아 대구시가 어느 것을 집중 육성할지 계획이 필요하다."며 로봇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이 전 시장의 대구 경선 선대본부장인 이명규 국회의원은 "대구 내항의 필수 부가조건은 배후 국가공단과 컨테이너 하적장으로 국가공단이 형성되면 대기업 유치가 수월해진다"며 "기업유치와 관련, 이름을 밝힌 순 없지만 몇 개의 대기업과 교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로봇산업은 21세기를 주도할'제 2의 반도체'로 2020년 기준 150조 원의 신규 부가가치 및 6만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대구는 센서산업과 기계부품 등 다른 어느 지역보다 로봇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다음 달 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공단 건설, 로봇산업 육성,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등을 주 내용으로 한 공약 발표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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