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를 상징하는 '컬러풀 대구'를 동체에 새기고 운항하는 항공기가 생겨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최근 저가 항공사인 영남에어 오병훈 대표이사를 만나 대구~제주 노선의 취항과 함께 항공기에 '컬러풀 대구' 로고를 새기는 것 등을 협의했다. 영남에어는 오는 3월 20일쯤부터 대구~제주 노선,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인천 또는 대구~김포 노선에 취항할 계획인데 시와 영남에어는 2월 중 이를 구체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KAL과 아시아나항공의 대구~김포 노선 폐지 후 대구공항이 비행기가 뜨지 않는 공항으로 알려지는 등 수모를 당하고 있다."며 "국내외의 저가 항공사를 적극적으로 유치, 대구공항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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