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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김천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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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동안(2006~2010) 100억 달러(10조 원) 투자유치 달성 목표를 선포(본지 21일자 2면 보도)했던 경상북도가 국내 대기업들과의 수천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가 잇따르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오후 5시 도청에서 삼성에버랜드와 김천에 20㎿급 태양광발전소와 체험관 및 홍보관 건립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김천 어모면 일원 70만㎡ 부지에 1천400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자해 2008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 태양광발전소는 시간당 최대 2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김천시는 발전소 인근에 신재생에너지 체험관과 홍보관을 따로 건립해 이 일대를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조선부품 및 풍력핵심부품 제조업체인 국내 S사와 3천200억 원 규모의 도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오는 29일쯤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경주에 들어설 S사 조선·풍력핵심부품 제조공장은 10만㎡ 부지에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

도는 이번 S사 경주 부품제조공장 유치로 대규모 신규 투자는 물론 크고 작은 협력업체 20개가량도 함께 이전해 신규 고용 규모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협력업체 이전이 뒤따르면 직접적인 고용효과 300여 명을 비롯해 협력업체까지 모두 9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경북도 김장호 투자유치팀장은 "이 외에도 내달 중 세계적인 부품소재 제조업체 2곳과의 도내 투자유치도 어느 정도 가시권에 있어 대규모 도내 투자유치가 잇따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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