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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대구경북 '흐뭇'…김석기 경찰청차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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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사에서 대구경북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4일 발표된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에서 포항 출신인 김석기 경찰종합학교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경찰청 차장으로 발탁됐고 대구 출신인 김수정 대통령실 경찰관리관과 경주 출신인 박진현 경찰대 교수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 각각 서울경찰청 차장과 경기청 2차장에 내정됐다. 치안감 승진자 6명 중 2명이 지역 출신인 셈.

신임 한진희 서울청장과 윤재옥 경북경찰청장도 고향은 충북 영동, 경남 합천이지만 대구에서 고교를 나왔다.

이밖에 문경 출신인 조용연 충남청장은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경산 출신인 송강호 경북청장은 경찰청 수사국장, 영천 출신인 윤시영 중앙경찰학교장은 울산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성주 출신인 강희락 경찰청 차장은 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한 관계자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아래에서 최기문, 허준영씨 등 지역 출신 치안총수가 배출됐지만 수적으로는 과거보다 많이 줄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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