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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단 항공기·경북-자동차 부품 집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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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첨단항공기 부품산업, 경북은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부품·소재와 원자력 에너지 관련 부품 및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홍진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윤명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획총괄팀장은 25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부품산업 발전방안' 전문가 워크숍에서 한미 FTA, 한중일 동북아 분업구조 변화, 글로벌소싱 체제의 확산에 따른 부품산업 환경변화에 대응, 대구경북 주력산업으로 등장한 부품소재산업의 집중육성 분야를 제안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체수, 총부가가치액, 기업당 부가가치액 기준 등으로 볼 때 대구는 미래형 자동차, 메카트로닉스, 첨단항공기기부품 소재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항공기 부품소재는 자동차, 기계 등 대구 비교우위산업과 연계하면 최소 신규투자로 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산업 통합연구단을 만들어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 육성분야로 경랑기체 재료, 성형, 후가공 처리분야와 한발 더 나가 정밀주·단조를 통한 반제품, 제어시스템 등도 육성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제안했다.

홍진기 위원은 경북의 부품산업은 구미 전자정보기기산업, 경주·영천·경산 자동차부품산업, 포항 신소재 산업분야 강점을 살려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에너지부품 등 3개 분야를 특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자부품은 모바일화, 디지털화, 컨버전스화, 유비쿼터스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이동통신모듈부품, 기능확장 모듈, 디스플레이 모듈 등 모바일관련 부품과 다른 기술과의 융합화를 위한 기술육성이 시급하다는 것.

에너지부품은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부품·소재와 원자력 에너지 관련 부품 및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홍 연구원은 분석했다.

자동차부품는 완성차업체는 없지만 전자산업의 기반이 강해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을 육성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하드웨어 구축사업보다는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발표했다.

김·홍 연구원은 "광역경제권 형성 측면에서 대구경북이 상호 역할 분담과 특화를 통해 네트워크 방식으로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세계적 산업집적지,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춘수기자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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