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안녕하셨나요?"
대구 남구청이 고령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이웃과의 접촉이 어려운 가구에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을 실시하는 '문안인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구 지역의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자, 만성질환자 등 모두 2천112명이 대상. 노인일자리사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복지도우미, 통·반장 등 2천여명이 참여해 매일 혹은 격일로 안부를 묻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관련기관에 신속히 연락을 취해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청 윤흥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문안인사 제도는 저소득 가구의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해당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해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