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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투 전사자 유해발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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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자체 발굴팀 편성

육군 제50보병사단은 낙동강방어선 전투지역(다부전적지구)이던 칠곡군 석적읍 일원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재개했다.

50사단은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다부전적기념관에서 지난 10일 김도원 120연대장, 이동석 칠곡대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 한국전쟁 참전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50사단은 국방부의 전사자유해발굴 활성화 계획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발굴팀을 편성했다.

50사단은 참전용사 및 지역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호국영령의 유해를 한구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각종 자료와 지원병력·장비 등을 확보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에 앞서 50사단은 2000년부터 8년간 유해발굴사업을 펼쳐 완전유해 163구, 부분유해 612구, 유품 1만6천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전투 참가자나 목격자, 유해 가매장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02-748-4999)이나 칠곡대대(054-975-2201)로 제보하면 된다.

김도원 120연대장은 "국립묘지 봉안소에 위패만 모셔진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찾아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기 위해 전사자유해를 발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전반기(7개 지역)와 후반기(5개 지역)로 나눠 11월 15일까지 유해 발굴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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