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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 PGA 수준 세계적 골프장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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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힐스, 18홀 규모…내년 6월 시범 라운딩

▲ 오션힐스 청도컨트리클럽(18홀)이 내년 6월 시범라운딩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은 골프장(위)과 골프텔 조감도.
▲ 오션힐스 청도컨트리클럽(18홀)이 내년 6월 시범라운딩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사진은 골프장(위)과 골프텔 조감도.

청도에서 PGA 투어대회를 유치할 만한 세계수준의 골프장이 개장준비에 들어갔다.

오션힐스 청도컨트리클럽(청도CC·대표이사 김도균). 내년 6월 시범라운딩을 목표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청도CC는 18홀 회원제로, 포항 오션힐스골프장과 형제 관계다.

이 골프장은 영남권에서 처음 시도하는 멀티형이다. 오션힐스측은 청도CC 회원으로 가입하면 현재 운영중인 오션힐스 포항CC와 청도CC 두 곳 모두에 회원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회원권은 개인 8천만원(680계좌)으로 가격을 책정했고 주중회원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CC가 본 라운딩에 들어가면 27홀 규모의 포항CC 정회원 및 지정회원과 신규 청도CC 정회원은 두 곳 골프장(총 45홀)에서 동일한 회원혜택을 누릴수 있다는 것. 포항CC 회원은 43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청도CC 회원들이 누리게 될 또다른 매력은 골프장 회원권으로 종합 레포츠를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오션힐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포항CC 인근 약 15만㎡(4만5천여평)에 1천400억원을 들여 골프텔 등을 갖춘 종합리조트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업체측은 이를 위해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 및 실무협약체결을 통해 리조트 사업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역 골프 및 리조트 사업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만간 착공예정인 이들 부대시설 가운데 골프텔은 내년, 온천관광리조트는 2010년, 수목원과 해양리조트는 2011년 준공 방침을 제시했다.

청도CC는 대구와 마산에서 각각 30분, 부산을 비롯한 경남북 대부분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여서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잇는 교두보 골프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많은 지역 골퍼들의 전망이다.

청도CC 회원권 분양방침이 나오자 골프 동호인들은 "멀지 않은 거리의 지역내 골프장 2곳을 연계할 수 있고 골프텔, 리조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현덕 청도CC 전략기획본부장은 "2곳의 골프장과 리조트 시설이 완공되면 내륙과 해안을 잇는 영남지역 최초의 '골프 & 리조트 클러스터'로 가족단위 골퍼들에게도 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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