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가 농촌 특성에 맞는 '2040 순찰법'을 개발해 주민들로부터 진정한 '국민의 지팡이'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2040 순찰법은 농촌 실정에 맞게 지구대와 파출소 소속 112 순찰차량의 운용을 '20분 차량순찰 40분 도보순찰'로 대폭 개선해 오지에 있는 마을회관 등을 방문, 방범활동을 펴도록 한 임주택 군위서장의 아이디어.
특히 오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교통사고 예방법, 기초질서 지키기 등 경찰의 각종 현안들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로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업무에 반영해 더욱 좋은 반응이다. 순찰 방법을 대폭 개선한 이후 경찰서에는 주민들의 건의사항 46건이 접수돼 38건은 경찰 자체에서 해결하고 8건은 해당기관에 통보해 해결하도록 했다.
주민 정태호(66·군위 효령면 화계리)씨는 "모내기철 갑작스런 소낙비로 도로변 수로가 흙으로 막혀 적잖게 걱정했으나, 순찰 중인 경찰이 이를 보고 행정기관에 통보해 곧바로 해결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주택 서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농민들이 범죄로부터 취약한 점을 이용, 각종 사기범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112 순찰을 통해 직접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경찰의 각종 현안들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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