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19일, 제2대 국회가 개원했다. 국회의장에 신익희, 부의장에는 장택상·조봉암·김동성이 선출됐다. 제2대 국회는 우리나라 의정 사상 최초로 우리 손으로 만든 국회의원선거법에 의해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건국 2년만의 안정적 평화적인 선거관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신생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에 비추어보더라도 보기 드문 업적이었다. 분단과 남북대치를 고려할 때에는 특히 더 그러했다.
제2대 국회의원 210명은 20일 전인 5월 30일 소선거구,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됐다. 무소속이 60%인 126석, 민주국민당과 대한국민당이 각각 24석을 차지했다. 선거결과에서 나타난 다른 하나의 큰 특징은 참여 정당 및 단체, 그리고 후보가 매우 많았다는 점이다. 선거에는 총 39개의 정당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였으며, 후보자는 2천209명에 달했다. 평균 경쟁률이 10.5 대 1이었다. 김구 선생의 사망으로 인한 남북협상파와 같은 해방과 건국 직후의 다양한 세력의 정치참여가 확대되고 있었던 것. 2대 국회는 엿새 뒤 6·25전쟁이 일어나자 수도와 함께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야 했다.
▶ 1960년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방한 ▶1977년 국내 최초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 점화
정보관리부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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