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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조수성 교수 지역대학 첫 여성 교무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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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자세로 의견수렴 나설 것"

"교수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일자로 단행한 계명대 보직교수 인사에서 단연 빛나는 인물이 있다. 이 대학 중국학과 조수성(55·사진) 교수. 계명대는 물론 지역에서는 최초로 교무처장 자리에 앉은 여교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대학 교무처장은 교원 인사와 전반적인 학사 업무를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 자리다. 특히 학내 교수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매개하는 자리여서 리더십이 좋고 평판이 좋은 교수가 그동안 교무처장직을 맡아왔다. 학교 관계자들은 평소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에다 리더십이 강한 여장부로 알려진 조 교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보직 인사에서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조 신임 교무처장은 "너무 큰 역할을 맡은 것 같아 책임감이 무겁다.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조 처장은 경기여고와 한국외대 중국어학과를 졸업하고 대만국립정치대 정치학전공(석사), 영남대 정치학전공(박사)을 거친 뒤 1982년부터 계명대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계명대에서는 국제학대학 학장과 중국센터장을 역임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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