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오는 10일 18대 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전격 합의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타결지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한 뒤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14, 15일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16∼18일, 21일 나흘간 본회의 긴급현안 질의를 갖는 한편 14∼16일 사이에 본회의를 열어 국회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달여간 장외투쟁을 벌여온 민주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을 결의했고, 한나라당도 이날 오후 의총을 열어 공식 추인절차를 밟았다. 양당 원내대표는 최대 쟁점인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문제와 관련, '국제기준과 국익을 고려해' 개정을 추진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마련했다.
양당은 또 개원후 조만간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국정조사 특위를 여야 동수(同數)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이와 함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특위 ▷공기업 대책 특위 ▷고유가·고물가 특위 ▷국회법 및 국회상임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개정 특위 등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5개 국회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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