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한 경주 금장초등학교가 과학과 예·체능 등 여러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금장초교는 최근 열린 경북과학전람회에서 12편을 출품해 전원 입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전람회를 통해 6학년 김도연 학생은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거머쥐었다.
이 학교는 체육과 문화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경주시 교육장배 단축마라톤 대회 남자부 종합 우승, 태권도 대회, 경주박물관이 주최한 문화재 그리기·빚기 등 각종 대회의 수상자 명단에 많은 학생들을 올리고 있다.
금장초교가 짧은 기간에 주목받는 학교로 성장한 것은 '경주의 강남'이라는 현곡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데다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덕분이다.
이상택 교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교 첫해부터 우수 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며 "머잖아 경주를 대표하는 학교로 올라설 것"이라고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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