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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고를 때는?…가격·성능 미리 알아본 뒤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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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는 가격도 다양하고 모델도 천차만별이다. 소형 스쿠터만 해도 100만원 미만의 중국산 저가 스쿠터부터 350만원이 넘는 일본제 스쿠터까지 다양하다. 혼다의 '줌머(Zoomer)'는 연비가 ℓ당 75㎞에 이르고 엔진 성능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250만~260만원으로 비싼 편. 혼다의 'SCR100' 모델은 달리기 성능이 우수하고 ℓ당 45km의 연비를 자랑한다. 195만원 선. 클래식 스쿠터는 국산 브랜드인 대림자동차의 '보니타(Bonita)'가 135만원 선, 야마하의 '비노 50'은 179만원 선이다. 이밖에 혼다 투데이나 SCR100, 대림 비본, 주드, 중국산 비너스 등 디자인이 예쁜 스쿠터들이 사랑받는 편이다. 가격은 중국산이 90만~250만원대로 가장 싸고 국산은 127만~300만원, 일본제는 179만~300만원 선이다.

제품이 많은 만큼 구입 예산과 용도, 가격을 꼼꼼하게 살피는 게 좋다. 출·퇴근이나 통학거리, 하루 이용 시간 등을 고려해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디자인과 가격, 성능 등을 알아본 뒤 후보 기종을 3, 4개가량 압축해 오토바이 매장을 찾아가는 게 좋다. 스쿠터 안장에 앉아보고 엔진소리라도 들어본 뒤에 구매해도 늦지 않다. 값싼 중국산 카피 제품이나 병행 수입 제품의 경우 디자인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잔고장 등 내구성과 품질 보증, 애프터서비스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신고대상에서 제외된 50cc 미만 스쿠터에 대해서도 정부가 배기량·속도 등에 따라 번호판을 부착하고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125cc 이하 모터사이클도 별도의 면허증을 취득하도록 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희승 KKM 영업과장은 "무조건 싼 제품을 찾거나 정상가보다 지나치게 싼 제품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초보자는 판매점이나 생산업체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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