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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이춘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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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섬유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첫 공모제를 통해 원장으로 당선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연구원의 연구인력과 힘을 모아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지역 섬유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취임한 이춘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임 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 섬유업계가 생산하거나 개발하려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올려주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섬유산업의 기술, 연구, 마케팅의 방향을 미래 트랜드와 일치하도록 리드해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업만족 활동은 섬유산업의 성장전략인 국제경쟁력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원을 기술개발(R&D)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을 위한 맞춤형 공동연구, 차별화 기능성 대체소재 연구에 중점을 두고 기존사업 중 중복적이고 비효율적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조정을 추진하겠다는 것.

그는 또 지역 200여개 선도기업들과 함께 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소재 및 신제품개발 연구에 주력할 것이며 원천기술과 융합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1인5기업 담당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단계 지역진흥사업의 예산 축소로 연구원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예산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과 기업과의 공동연구 강화, 기업지원 서비스 향상, 신제품개발센터 운영의 효율화 등을 통해 자체수익 기반을 확대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장과 원장의 역할분담에 대해 "이사장은 법인대표로서 외부의 역할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내부의 운영은 상근책임자인 원장이 맡는 것"이라면서 "현재 연구원의 내·외부 환경이 모두 어렵기 때문에 지역 섬유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이사장과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운영하고 인센티브제도를 활성화시켜 연구 인력을 우대하되 현실에 안주하려는 연구원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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