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57·사진) 변호사가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새 임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법인사무국에서 신임 임시이사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열고, 장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장 신임 이사장은 2년 범위 내에서 재단이 정상화될 때까지 영남학원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장 신임 이사장은 "영남대와 영남이공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재단 정상화를 이뤄내기 위해 전 구성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신임 이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3년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5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뒤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장을 거쳤다. 2007년 12월 법원행정처 처장(국무위원급)으로 퇴직한 뒤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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