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항만청은 영일만항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낚시꾼 등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생활쓰레기 되가져 가기 실천' 홍보·계도 활동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포항해양청은 이 기간 동안 어항방파제에 무단 투기한 생활쓰레기의 바다유입을 막고 감시요원을 배치해 낚시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포항해경과 공조해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해양청은 이 같은 단속에도 쓰레기투기 행위가 계속될 경우 낚시꾼들의 어항방파제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육상구역인 어항방파제 등을 이용하는 낚시꾼들은 연간 15만여명에 달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는 대부분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발생, 단속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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