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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단내 진방스틸코리아 직장폐쇄 조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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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국주철관(주)이 경영권을 인수한 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조원 부당해고 문제로 노사간 장기갈등을 겪어온 포항공단내 진방스틸코리아(대표 최상진)가 17일 0시를 기해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진방스틸은 16일 포항노동지청에 낸 직장폐쇄 신고서를 통해 "지난 5월 16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노조원 40명에 대한 해고방침을 통보한 이후 노조 측이 장기태업을 벌이는 바람에 생산량이 정상치의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경영사정이 악화돼 직장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노조는 태업을 한 적이 없으며 회사 측이 주장하는 생산량 감소는 일방적 감원에 따른 인원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경영악화의 원인을 찾는다면 무조건 감원을 단행한 회사측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진방스틸은 파이프와 씨형강 등을 만드는 업체로 연매출액은 1천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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